"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이름 : 앨프힐데 마그리트 Alfhilde Marguerite 나이 : 17세 종족 : 소녀 성별 : 여
|
닉네임 : 아가 성인/미성년 : 미성년 한마디 : ♥ 소속 : 글 |
외형 : 붉은 끼가 한껏 감도는 진저색 머리카락은 가슴선까지 구불거리며 내려온다. 타고난 곱슬머리는 모발이 얇음에도 풍성하다. 앞머리는 따로 내지 않고 가운데 가르마를 타고 다니는데 머리카락은 곧잘 헝크러진다. 손가락으로 빗어 넘기곤 하지만 별로 큰 차이는 없는 듯 하다. 갸름한 얼굴은 아직 젖살이 남아있으며 드물게 주근깨없이 하얀 피부는 은은하게 생기가 돈다. 머리카락 아래로 들어난 이마가 반듯하고 머리색과 같은 색의 눈썹은 아치형으로 호를 그린다. 얼굴은 이목구비 균형이 잘 맞으며 콧대가 높고 입술이 조금 도톰하다. 눈꼬리가 쳐진 눈은 웃지 않아도 눈밑에 살집이 잡히며 쌍꺼풀이 짙다. 눈동자는 은근한 녹색으로 빛난다. 홀로 생각하거나 할 때는 멍하니 먼 곳을 바라보곤 하지만 누군가와 마주보면 눈동자가 반짝이며 상대의 눈을 바라본다.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표정관리를 한다고는 하나 희노애락이 은근하게 엿보이는게 완전히 가리지는 못한다.
159cm. 조금 마른 편. 전체적으로 선이 얇다는 느낌을 준다. 아직 덜 자란 앳띤 얼굴은 아이와 여인의 사이에 위치한다. 손발이 작고 팔다리가 가늘다. 얼굴에는 주근깨가 없는데 팔다리 같은 곳에는 희미하게 생겨 있다. 풍성한 머리카락에 대비되어 체구가 더 작아 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외소하진 않다. 왼 손목 안쪽에 자그마한 초승달모양의 흉이 져있다. 본인은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다. 오른 팔목엔 몇겹의 가죽팔찌를 차고 있다.
성격 : 유약한 몸에 비해 강한 심성을 지니고 있다. 유목민으로 태어났기에 타고난 모험심과 호기심은 마음데로 몸이 따라주지 않는 그녀를 보다 괴롭게 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낮선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이겨내려 한다. 새로운 세상, 본 적 없는 것, 처음 듣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그렇다보니 전해져 내려오는 동화나 전설, 이야기를 좋아하고 또 많이 알고 있다. 언제나 새로운 장소에 가보고 싶어하지만 그러지 못하기에 답답해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제 속마음을 아무한테나 털어 놓지는 않는데 이는 걱정시키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크기 때문.
것보기에 말 수가 적어 보이지만 대화해보면 의외로 또래의 소녀답게 재잘재잘 저 하고 싶은 말은 곧잘 풀어 놓는다. 그 중에는 전해 들은 모험담이나 책에서 읽은 이야기도 많이 섞여 있다. 아직까지 동화를 좋아하고 사람 말을 금새 믿어 버리는 순수함이 남아있다.
은근히 자존심이 쌔고 독립적인 성향이 있어서 어리다는 이유나 약하다는 이유로 차별 받거나 몸사리는 일을 질색한다. 보통은 무리를 해서라도 하고 싶던 것을 해내고 상태가 안 좋거나 몸이 아파도 쉽게 티를 내지 않는다. 이럴 때는 도움을 준다고 해도 되려 고집을 부리는데 솜씨좋게 돌려 말하면 의외로 쉽게 믿어 버리는 구석도 있다. 어른스럽다지만 아이다운 것이 가끔 자존심에 상처를 입거나 제 뜻데로 안되는 경우가 반복되면 삐쳐버리거나 화를 내기도 한다. 보통은 울컥하고 지르고서 곧바로 미안해하고 사과한다.
특이사항 :
|
관계 :
|
키워드 : 진저, 모험심, 동화, 심장, 몽환 |